자연스레 바래가는 인생처럼, 도예가 이혜미
“여행하다가 만난 역사 박물관이나 빈티지 마켓에 가서 현대적 미감이 있는 무언가와 마주하면
그 시대의 생활상이 궁금해져서 알아봐요.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자주 찾는 것도
옛것들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위해서예요. 이 과정이 제 작업의 시작점이기도 하고요.
그렇게 얻은 영감을 저만의 미감으로 담아내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.”